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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칠성지하도,동인지하도 리뉴얼에 대한 칭찬
답변일 2020-10-27
내용 칠성지하도와 동인지하도 부근을 자주 지나가는데
새로 글씨가 생기고, 불빛이 들어오게 디자인이
바뀌어 지하도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특히 글씨가 세련되고 불빛과 전체적인 모습이
작은부분이지만 간결하고도 현대적이여서
지나갈때마다 참 잘 한 디자인이란 생각이들고
시민으로서 만족도가 높아 글을 남깁니다.
이 디자인을 칭찬합니다. 
반면 교동 시장 뒷거리에 황금마차 조형물이나 
신천역-청구네거리 사이의 컬러 알전구는 
매우 촌스러워 도시 미감을 해칠 뿐아니라 
예산 낭비의 우려감이 늘 느껴집니다. 
저뿐 아니라 함께 지나가는 지인들도 늘 참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을 더했습니다. 

황금마차의 경우 누구도 사진을 찍고싶어하지도 않고 매우 낭비스럽고 볼품없는 조형물이며 
거리 미감을 강하게 해칩니다. 
세련된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도 도시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허나 교동 전자상가 거리쪽 밤길 치안이 좋지 않은곳에 알전구 설치는 낭만적이면서도 안전한 분위기 유지에 도움을 주어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신천동의 알전구 역시 교동처럼 오렌지색의 한톤으로 맞추었다면 매우 보기 좋았을 것을
1키로정도의 거리를 색색의 요란한 알전구로 해놓은것은 매우 촌스럽고 밤마다 거리 분위기를 해쳐서 지나갈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누군가 대구를 첫 방문한 사람들에게 이또한 대구의 이미지로 남겠지요. 
대구시가 날로 젊은 타지역인들에게 여행의 도시로 각광받는만큼 더욱 세심하게 도시 디자인에 신경쓴다면 대구시 전체의 이미지가 높아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답변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남겨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칠성지하도와 동인지하도의 리뉴얼은 작년 말, 「경부선 지하차도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시에서 시행하였으며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관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2019. 9월 「대구광역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새로이 정비하여 공공분야 디자인의 기준을 마련하였고 「대구광역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디자인(안)을 검토․개선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동시장의 황금마차와 교동 전자상가의 조명, 신천역~청구네거리의 조명 등은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인근 상인회에서 주도하여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소규모로 추진하여 도시디자인 측면에서 도시 미감 향상에는 부합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조언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대구광역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향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대구를 아름답고 수준높은 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더 궁금하신 점이나 제안사항이 있으시면 도시디자인과(☎803-554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