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긴급재난상황이 아닌 것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문자 너무 많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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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 2020-05-06 |
내용 |
긴급재난상황이 아닌 것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문자 너무 많이 옵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사태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로나 사태로 요즘 매일 많은 긴급재난문자가 옵니다. 긴급상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민들이 알았으면 하는 상황을 보내주시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중엔 긴급한 상황이 아닌문자가 대부분 아니 전부입니다. 스마트폰에 따라 긴급재난문자가 도착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지는 방법이 다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일반 문자메시지처럼 한번 알림이 오지만 아이폰은 전화가 오는것 처럼 10-15초간 계속 알림이 듣기 싫은 알람소리와 함께 옵니다.(그 15초 안에 사용자가 버튼을 누른다던지 하면 알림이 멈추지만...)? 아이폰사용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알람소리와 알림이 10-15초간 지속되는것 이것도 스트레스이지만 이것 보다 더 짜증나는건 - 통화중일 때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오면 알림이 울리는 동안 통화소리는 들리지 않게 됩니다. 상대방은 긴급재난문자가 오지 않는 지역이거나 안드로이드폰이거나 일반전화라서 계속 말하고 있고 저는 듣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 몇초간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지 못하게 되고 이 통화가 업무전화이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업무전화를 많이 주고받는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상황이 와서 상대방에게 몇번이고 죄송하다고 말하며 다시 말해달라 하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이 아이폰의 긴급재난문자 알림기능이 이렇게 만들어져 있어서 이런 불편을 겪는것임을 압니다. 그리고 그 문자 내용이 긴급 재난으로 지금 당장 시민의 생명이 위험하니 알려야 하는 그런 문자 내용이라면 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요즘 긴급상황으로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기 때문에 알려야 하는 그런 문자가 아닌 그와 관련된 공지사항이나, 캠페인적인 문자가 너무 많이 옵니다. 긴급재난문자로 오는 메시지들 대부분은 [대구시]7대 기본생활수칙... [대구시]코로나19 최고의 백신은 시민의 위생.. [대구시]연휴기간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대구시]...긴급생계자금 신청 마감... 등 이런 메시지들이 너무 많이 옵니다. 물론 [대구시], [경산시], [경산경찰서], [경북도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에서도 옵니다. 타지역 또는 정부부처 에서 오는게 불편하다는게 아닙니다. (CBS 방식으로 기지국 15Km 내에 있는 모든 핸드폰에 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부부처에도 건의할겁니다.) 물론 아이폰에서 긴급재난문자 기능을 끄는 방법도 알고있고 안전디딤돌앱을 이용하는 방법도 알고있습니다. 이런 메시지(코로나로 인한 공지사항, 캠페인적인 메시지)들은 긴급재난문자로 보내지 않으시면 안되는지 건의드립니다. 진짜 보내야 하는 상황은 지진, 지역에서 큰 불, 태풍, 수해 등의 재난이 일어났다 또는 일어나고 있다 이런 말 그대로 긴급재난상황에만 보내주시면 안되는가요? 너무 불편해서 참다 참다 이렇게 글 올립니다. ?- 긴급재난상황이 아닌 단순 공지 또는 주의 글은 긴급재난문자로 보내지 마시길 건의드립니다. ?검토 후 상세하고 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생하시는 시청 직원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
답변 |
민원인님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민원인님의 의견과 같이 재난안전문자를 많이 발송하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난안전문자의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재난안내문자를 과발송하여 재난안전문자의 목적이 위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시에서도 위와 같은 사정을 익히 알고 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통하여 최대한 재난안전문자의 중복발송을 자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중이고,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하여 더하여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재난안전문자로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민원인님의 의견과 같이 대구시에서는 중요하고 시급한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타시도와 동일하게 확진자 발생동선공개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전송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난안전문자의 본래위 취지를 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중앙의 지침이나 대구시의 행정결정상 꼭 필요한 재난안전문자 발송시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사회재난과 이경엽(053-803-3113)으로 연락주시면 더욱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