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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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 2020-10-15 |
내용 |
지난번에 답변주신 내용은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시설이 모여있어 악취는 어쩔수없다는 답변을 보니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수없다는 답변은 실제로 거주하면서 피해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겐 아무런 위로도, 해결도 되지않습니다. 매립장에서는 어떠어떠한 작업이 이루어지고있다고 써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캐한 가스냄새는 여전하고, 창문을 닫아도 온 집안에 냄새가 가득찹니다. 잠을 자다가도 냄새때문에 깹니다. 심지어 건강에 유해할듯한데 나중에 심각한 질병에 걸리면 시에서 책임져주실겁니까?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매립장, 염색공단 등과 같은 여러 시설 근처에 주택단지를 조성해주신것도 시에서 한 일이니 시민들이 쾌적한 공기를 맡으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답변 |
1. 시정발전에 협조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악취로 인해 생활불편을 겪고 계신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2. 귀하께서 요청하신 악취 민원 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 우리사업소(매립장)에서는 매립으로 발생되는 악취저감을 위해 매립완료 후 일일복토와 탈취제 살포로 냄새를 제거하고 있으나, ○ 예년보다 올해 유독히 긴 장마와 태풍으로 강우량이 크게 증가하여 매립 쓰레기의 부패 속도가 증가되어 악취를 심하게 느끼게 하지 않았나 추측은 됩니다. ○ 사수동 주변은 매립장뿐만아니라 폐기물에너지화(SRF)시설, 분뇨처리장,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복합악취 발생원이 밀집해 있고 주민들은 복합악취 전부를 매립장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올 9월은 계절적으로 기온이 고온다습하였고 환절기의 특성으로 대기층의 확산과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대기중에 악취가 정체되어 민원인들의 악취 피해가 더욱 컸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이에 우리사업소는 악취저감을 위해 금년 강우로 피해를 입은 복토층에 대하여 9월 2만여톤 복토재를 반입하여 재복토 작업을 실시하였고, ○ 대성환경에너지(주)에서는 악취 발생의 주요 물질인 매립가스 포집을 이행하고 있으며, 매립가스 포집 배관의 막힘 발생으로 인한 포집불량 지역에 대해서 호스를 설치하여 가스를 포집하는 등 임시조치를 하였으며, 10월 19일부터 매립가스 전량회수를 위하여 매립가스 포집시설 인상 및 이송배관 설치공사(포집공인상 54개소, 이송배관 2,170m 설치)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하고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 악취로 인하여 민원인들이 느낀 불편사항에 대하여 정말 송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