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대구 버스 진짜 바뀌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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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일 | 2023-02-22 |
| 내용 |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거주중인 20대 청년입니다. 대구 시내버스를 자주타는데 타지역과는 다르게 대구버스는 문제가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1. 잦은 광고 및 주의사항 방송 송출 대구 버스는 타고 갈때마다 광고 방송을 너무많이 합니다. 상인동 지나갈때 마다 무슨 안과 홍보방송도 하고 명덕역에서 영대병원네거리로 지나갈때는 불교 관련해서 방송을 2번이나 합니다. 안그래도 대구는 신천지 때문에 코로나 피해도 많이 본 지역이라 종교에 대해서 좋지 않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진짜 좀 그만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코로나도 거의 다 끝나가는 무렵에 마스크 쓰라는 운동을 하자, 하차 할때 손잡이 잡으라 그 방송은 도대체 몇번이나 하는겁니까? 진짜 시민들은 안과나 병원 같은 홍보방송해도 관심도 없고 목적지로 향하시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진짜 너무 시끄럽습니다. 안내방송은 이번 정류장이 어디다. 다음 정류장이 어디다 이런것만 방송 송출해도됩니다. 물론 주의사항 같은것도 한번씩 정도는 이해할만 합니다. 스피커도 너무 커서 중요한 전화를 잠깐 받을때도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소리를 조금만 줄여도 될꺼같습니다. 2. 정시에 도착하기 위해서 저속운행 대구 버스는 그 정류장에 몇시몇분에 정확히 도착을 해야하는거 때문에 좀 빨리 도착을 했으면 일부러 초록불일때 정류장에 계속 정차하고 있다가 빨간불로 바뀌면 그제서야 신호 앞에 서서 대기하는것도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타지역 버스는 그런적을 한번도 못봤었는데 대구 버스는 너무 그 정시성을 지키는것 같습니다. 1분 1초라고 빨리 가야하는 시민들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차라리 시간표를 정시속도로 운행한다고 생각하면서 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차때도 심각합니다. 대구 버스 649번 버스 대곡지구 방향 월곡네거리 중간종료 차들도 상인현대맨션에 11시 20분쯤 도착을 하면 손님이 없는 버정에도 몇분이나 정차 하고 신호도 일부러 걸리게 하고 10 20키로로 운전하면서 갔다가 멈췄다가 그런 행동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목적지에 가야 하는 시민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3. 대구 버스 심야버스 신설 대구 버스는 타지역에 비해서 버스가 너무 빨리 끊깁니다, 물론 2월18일부터 버스가 50분 연장운행을 하는건 알고있습니다. 근데 명색이 광역시인데 일반 중소도시보다 빨리 끊기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 창원도 막차가 대구보단 늦고 세종시도 새벽1시까지 하는 마당에 대구는 광역시이고 인구도 훨씬 많은데 너무 빨리 끊깁니다. 적어도 새벽1시나 2시까지는 다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서울이나 부산에도 심야버스가 있는데 제3의도시 대구는 10시30만 되어도 택시들의 천국입니다. 안그래도 택시도 가격이 올라서 더 타기 꺼려지기도 합니다. 심야버스를 배차간격 30분~1시간 간격으로 해서 2타임이나 3타임만 운행해도 좋을꺼같습니다. 대구시에서 택시업계 눈치 보는건 알고있습니다. 이건 바로는 실행하기엔 힘들겠지만 한번 고려해주십시요. 이번에 중간종료 없어지고 막차도 무조건 종점까지 운행하고 50분 연장시켜주신거에 대해선 감사드립니다. 4. 버스 기사 교대할때 대구 버스는 한번씩 특정 정류장에 도착하면 기사 교대를 하고있습니다. 기사 교대만 하는데 걸리는 몇분 그건 이해합니다. 문제점은 교대하면서 얘기를 도대체 몇분이나 하는지 1분 1초가 아까운 승객들이랑 목적지까지 빨리 가야하는 승객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만약에 교대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바로바로 교대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정도만 문제점을 제기해봤는데 대구 버스는 진짜 문제점이 너무많은거 같아요. 좀 많이 바뀌어서 더 좋은 대구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답변 |
◈ 안녕하십니까? 먼저 대구시 대중교통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시내버스로 인해 불편을 겪은데 대하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제26조 제1항 등에 의하면 운수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배차시간 등 운행계획을 준수하여야 함과 아울러 안전운행 및 여객의 편의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귀하께서 제보하신 내용은 버스내 안내방송시 광고 및 주의사항 과다 송출, 배차 정시성 확보를 위한 저속운행, 심야버스 신설 요청, 버스기사 교대시 신속한 교대 요청으로 판단되며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첫째, “잦은 광고 및 주의사항 방송 송출”에 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송출하고 있는 공익 안내방송은 승하차 안전 등 10개 정도(편도 1회 운행시 1~2개)로 안전사고 예방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업음성광고는 안내방송시스템 유지관리 비용 및 우리시 재정(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절감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방송 스피커 볼륨은 많이 이용하시는 649번 노선 전체차량을 대상으로 볼륨상태를 확인하여 조정하도록 대행업체에 요청하였습니다. ◈ 둘째, “정시에 도착하기 위해서 저속운행”에 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노선버스는 배차시간(간격)이 정해져 있어 도로가 정체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배차시간을 맞춰서 운행하여야 하나, 버스업체에 지나친 저속운행은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줄수 있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해 승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적정속도로 운행하여 정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행정지도 하겠습니다. ◈ 또한, 대구시의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는 기점에서의 출발시간과 종점에서의 도착시간 뿐만 아니라 노선의 운행하는 몇 개의 중간지점에 대해 운행시간표를 정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간지점에서의 운행시간은 앞 차와의 배차간격을 고려하여 운행업체에서 운행시간을 작성하여 대구시에 신고한 후 운행하고 있으나 시내버스는 도로 위를 운행하는 특성상 혼잡 및 지체의 영향으로 실제 운행시간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운행업체에 중간지점의 운행시간을 준수하여 운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실제 운행시간과 계획된 운행시간이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행시간표 조정을 통해 운행업체와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셋째, “대구 버스 심야버스 신설”에 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심야시간대의 시내버스 운행은 실제 이용수요가 적고 운수종사자 근로시간, 재정부담 등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한 사항이며, 현재 시내버스 여건에서는 시행하기가 어려워 장기간으로 검토가 필요한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시는 2023년 2월 18일부터 시내버스 막차 종점운행을 시행하여 노선에 따라 최대 00시 20까지 운행하여 종점에서 운행을 종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야시간대의 이용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넷째, “버스기사 교대”에 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버스기사는오전기사, 오후기사로 나누어져, 기사 교대시 차량상태, 분실물 문의 및 습득물 내역, 도로상황, 운행시 발생한 특이사항 등에 대한 인수인계에 2~3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버스업체에 운수종사자 교대시 승객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교대하고 철저한 인수인계로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행정지도 하겠습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실 경우 버스내 안내방송은 버스운영과(서영애 주무관, 053-809 4857), 심야버스 신설은 버스운영과(서영우 주무관, 053-803-4853), 버스기사 교대는 버스운영과(윤지섭 주무관, 053-803-4842), 정시성 확보를 위한 저속운행에 관해서는 버스운영과(서영우 주무관, 053-803-4853 / 윤지섭 주무관, 053-803-4842)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